애플워치 대신 미밴드5 구매한 후기

미밴드 5

이번 포스팅은 미밴드5 구매해서 4개월 정도 사용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선, 미밴드를 사게 된 계기는 이렇습니다!

저는 애플의 기계들을 사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데 유독 구매하기 망설여지는 것이 애플워치이더라고요..

저는 평소 손목이 약해서 시계차는 것을 즐겨 하지 않아서 운동할 때 외에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 때문이었는데요.

실시간으로 심박수나 운동양을 체크하면서 운동은 하고 싶으나, 뭔가 이것만을 위해 약40만원의 지출을 하는 것이 좀 낭비 같다고 여겨졌어요.

그래서 꽤 오랜시간 고민 후 '우선 저렴한 미밴드를 구매해서 한달만 사용해보고 내가 애플워치를 사서 뽕을 뽑을 수 있는 인간인지 판단을 해보자' 라는 결론이 나와서 이렇게..! 미밴드5를 구매했습니다.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페이스를 바꿔놓으니 생각보다 귀엽더라고요..!!!ㅎㅎ

 

그래서...애플워치를 샀느냐..결론만 말씀 드리면 저는 현재 애플워치를 구매하지 않고 미밴드5를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1.가볍다

애플 워치보다 무게가 가벼워 훨씬 웨어러블 한 것 같아요. 위에 적었다시피 저는 손목이 약한 편이라 조금만 무게가 나가도 쉽게 무리가 가는 편인데 이 미밴드는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무리 없습니다.

가끔 차고 있다는 걸 잊어버릴때도 있어요..

 

2.저렴하다

말해뭐해..저렴하게 구매하면 3만원 중후반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3.배터리 사용 시간이 매우 길다

한번 100% 충전을 해놓으면 약 한달정도 사용해도 될 정도로 배터리 사용 기간이 긴 편입니다.

애플워치 사용하는 지인분들에게 말씀해드렸더니 다들 놀라더라고요. 애플워치는 매일 매일 충전해줘야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ㅎ

 

4.스마트앱 MI FIT가 사용하기 편리하다

UX가 굉장히 편하게 되어 있어 어플로 운동량과 시간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아요.

 

5.수면 시간 체크

애플워치는 유료앱을 다운받아야지만 수면 시간을 체크할 수 있다고 알고있는데요. (최근 출시되는 기종부터 기본 기능으로 탑재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미밴드는 기본 어플로 꽤나 정확하게 수면 시간 및 수면의 질을 분석해볼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사진처럼 수면 시간중 얼마나 깊게 잠들었는지 등등 확인할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단점

1. 스트랩 밴드가 다양하지 않음

애플워치는 줄이 다양하게 나와서 줄질하며 패션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미밴드는 밴드 자체가 다양하게 디자인되지 않아서 기본 밴드가 가장 이뻐보이는 미묘한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애플워치는 사실 운동용 보다는 멋내기용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런 분들에게는 미밴드를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별로 멋스럽진 않기 때문이죠..

(기본 스트랩인 고무 스트랩에 땀이 차는 단점도 있어요)

 

2.살짝 부족한 운동 체크 정확성

조깅을 할 때 운동 거리를 체크하면 미묘하게 부정확하게 측정되어 스트랩을 꽉 조이지 않아서 그런가 여러번 시도 했으나,

완벽하게 체크되지는 않더라고요.

가끔 심박수가 과하게 올라가면 0으로 떨어지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3.시진핑님과 개인정보 공유중

^^;

 

 

 

이렇게가 제가 느낀 미밴드의 장단점입니다.

저는 운동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처럼 운동할 때 도움을 좀 받고 싶으나 과한 돈을 사용하는 것은 싫다! 하시는 분들은 미밴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꽤나 만족하고 있어 이렇게 간단한 후기 남겨봅니다 ^^~